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,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, 서울 버스 터미널은 벌써 귀성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오늘 밤부터 연휴 첫날인 내일,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비가 확대되며 귀성길에 불편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,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시아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.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휴 하루 전인데, 버스터미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 <br />네.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버스 터미널은 귀성객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한 시민들이 고향으로 가는 버스를 올라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양손 가득 선물과 짐이 가득하지만 고향을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26도에 달하며 예년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. <br /> <br />늦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귀성길,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다 보면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만큼, 귀성길에 오르실 때는 얇은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렇게 맑은 하늘이 펼쳐졌지만,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전남 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, 밤이면 그 밖의 호남과 충남 제주도에 연휴 첫날인 내일은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도 비가 확대되겠고,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붉은색의 비구름이 유입되면 빗줄기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텐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제주도에 120mm 이상, 전남 해안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그 밖의 남부에 많게는 60mm, 영동과 충청은 5~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귀성길, 차량 이동이 많은 만큼, 운전 시 교통안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, 광주 18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겠고요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서울 24도 등 수도권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, 밤사이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과 강원도는 강릉 24도, 대구 22도 등 오늘보다 3에서 많게는 5도가량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과 추석 당일인 월요일에는 서울 등 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시아 (gbs0625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0021451497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